​락앤락, 김성태 대표 선임...김성훈 대표와 2인 각자 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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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2-01-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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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락앤락 신임 대표]

락앤락이 김성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김성훈 대표와 함께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락앤락은 26일 2022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자 대표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2003년 락앤락에 입사해 미래전략실장과 전략기획실 본부장, 생산부문장과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김성태 대표이사는 향후 전사 경영관리와 한국, 중국, 베트남 등 락앤락 법인을 책임지고 사업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김성훈 대표는 회사 경영 방침을 결정하고, 전략과 투자 등 전사 정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락앤락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4대 카테고리 중심의 사업 체계화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신임 김성태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락앤락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14년에도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전문성을 다진 바 있다”며 “보다 전략적이고 빠른 경영 판단으로, 락앤락이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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