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8일) 6.3521위안...가치 0.1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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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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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사진=로이터]

18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78위안 내린 6.35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2% 상승했다는 것이다. 환율이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역내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강세는 이어졌다. 연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6.34위안 밑까지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가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것이다. 역외시장에서도 위안·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6.3382위안까지 내려갔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246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542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6669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7.3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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