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12월 예상치 웃돈 수출 성적…중국 증시는 '혼조'
 

[사진=로이터]

14일(현지시각) 미국, 아시아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료들의 긴축 시사 발언에 대체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닛케이 225는 364.85포인트(1.28%) 하락한 2만8124.2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27.92포인트(1.39%) 내린 1977.66으로 장을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연준 관료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다시 시사하는 등 긴축 발언을 내놓으며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게 일본 증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연준 부의장 지명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세)이 너무 높다고 언급한 것을 비롯해 연준 인사들이 긴축 정책으로 돌아설 것을 시사하면서 다우지수가 0.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나스닥(2.51%), S&P500지수(1.42%)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것도 경계감을 키웠다. 14일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859명으로 2만명 가까이 폭증했다. 지난해 9월 1일 이후 4개월 만에 최다 규모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포인트(0.96%) 하락한 3521.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12.23포인트(0.09%) 오른 1만4150.5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36.27포인트(1.18%) 오른 3119.4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의 12월 수출입 지표가 발표됐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12월 수출은 달러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한 3405억 달러로, 증가율은 전월의 22%는 밑돌았지만 로이터가 전망한 예상치인 20%는 웃돌았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충격으로 다른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수출 주문이 중국으로 옮겨가면서 중국의 수출이 예상치를 웃돈 것이라고 관측했다. 반면 중국의 12월 수입은 19.5% 증가한 246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7%, 전달 수치인 31.7%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18%) 하락한 1만840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4포인트(0.39%) 내린 2만4330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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