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부 공모 조성사업에서 '성과'…수산자원 서식지·실습보육공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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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01-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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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각종 정부 주관 조성사업에 선정,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간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각종 정부 주관 조성사업에 선정,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간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 공모에 '북구 어물해역 참문어 산란·서직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수산회복이 필요한 주요 어종에 대해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수산자원의 회복·증강을 위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22억원을 포함한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구 어물해역에 참문어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게 된다.

북구 어물해역은 최근 기후변화 및 남획으로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해역이다.

해양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 지역특화어종인 문어의 회복 및 어업생산성 증대를 비롯한 어업인 소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산림청 주관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울산지역에서 중구 3곳, 북구 1곳, 남구 1곳 등 모두 5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 대상지는 다전생태공원 2곳(중구 다운동), 달빛공원(중구 복산동), 이슬공원(남구 삼산동)과 북구 신천동의 매곡천 등 5곳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울산시는 산림청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상지마다 5000만원을 투입해 실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남구 상아소공원이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 정원 평가에서 전국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이외에도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다채로운 정원조성 사업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기반 확충과 특화된 정원관련 교육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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