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가고객만족도 평가] 통신·車 올해도 '맑음'…업종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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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1-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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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SK텔레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로 미술전시를 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코로나19로 고객만족도가 높아진 통신서비스업과 자동차 제조업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미국발 긴축 재정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금융업 등은 부진이 예상된다.

생산성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를 입은 통신서비스업 부문 고객만족도가 올해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음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활발한 해외 진출로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자동차 제조업 부문 고객만족도 역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차 출시가 늘면서 시장이 활성화하고, 반도체 수급 문제 역시 올해 하반기께는 해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보험업은 상반된 전망이 나왔다. 금융업은 오미크론 확산과 미국 긴축 재정 영향으로 만족도 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산성본부는 예측했다. 반면 보험업은 새로운 상품 개발과 불완전 판매 감소 영향으로 고객만족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유통(도소매)·여가운송업 부문 가운데 항공과 영화관 업종도 올해 전망이 밝지 않다. 호텔 업종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만족도가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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