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센트리 TOC 마지막 날
  • 임성재 버디5·보기1 4언더파
  • 최종 합계 24언더파 268타
  • 우승한 스미스와는 10타 차 8위
  • 스미스 통산 4승…하와이 2승

그린 위에서 퍼터를 쥐고 라인을 읽는 임성재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임성재(24)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8위로 마쳤다.

2021~2022시즌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약 98억1500만원)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1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 위치한 플랜테이션 코스 앳 카팔루아(파73·7596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8타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34언더파 258타)와는 10타 차 8위를 기록했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4번 홀 버디를 낚았지만, 6번 홀(이상 파4)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9홀 1타를 줄인 그는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 버디를 더했다.

임성재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311야드(284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6.67%, 그린 적중률은 77.78%를 기록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0.557이다.

임성재는 첫날과 둘째 날 67타를 때렸다. 셋째 날 65타를 치며 상승 곡선을 그리나 싶었지만, 이날 69타로 통산 3번째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다만 우승자 38명이 모인 대회에서 상위 10위 안에 안착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 시즌 상위 10위 안착은 지난해(2021년) 10월 우승한 슈라이너스 아동 오픈과 9위에 오른 더 CJ컵 @ 서밋 이후 3번째다. 5개 대회 중 3번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종료 후 임성재는 "초반에 어이없는 실수를 많이 해서 분위기를 못 탔다. 아쉬웠다. 새해 첫 대회부터 상위 10위에 안착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우승자들과 함께해 재밌었다. 다음 주도 하와이에서 경기하는데 좋은 기운 유지하고 싶다. 정확도가 높아서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는 캐머런 스미스 [사진=AP·연합뉴스]

우승은 스미스의 몫으로 돌아갔다. 첫날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처음부터 끝까지 1위) 우승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34언더파는 PGA 투어 역사상 최저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3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어니 엘스(남아공)가 기록한 31언더파 261타다.

스미스는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4승을 쌓았다. 공교롭게도 2승은 팀전인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이고, 나머지 2승은 하와이에서 거뒀다.

2위는 1타 모자랐던 욘 람(스페인)이다. 그는 33언더파 259타를 적어냈다. 3위는 맷 존슨(호주)으로 32언더파 260타를 쌓았다.

임성재와 함께 출전했던 김시우(27)는 17언더파 275타 공동 23위, 이경훈(31)은 13언더파 279타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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