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통해 더욱 살기좋은 도시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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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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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대폭 강화

  • 다차로 레이더 감지 무인단속카메라 12대 설치

김종천 시장.[사진=과천시]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6일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통해 더욱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최근 다차로 레이더 감지 무인단속카메라 12대 설치를 완료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위해 국·도비 포함 총 4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과천경찰서와 설치 지점을 함께 검토해 선정한 뒤 지난해 12월 설치 완료했다.

기존 무인단속카메라 3대도 교체하고, 9대를 신규 설치하게 되면서 과천에는 총 31대의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것이다.

특히 김 시장은 이번에 시립부림어린이집, 노들유치원, 과천·청계·문원 초등학교 인근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위치한 도로 전체에 과속·신호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게 돼 통학로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시가 설치한 무인단속카메라는 다차로 레이더 감지 카메라로 도로에 매설된 루프검지기를 통해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를 감지하는 기존 무인단속카메라와는 달리, 레이더 검지기로 차량의 궤적을 추적·단속하는 방식이다. 

레이더 감지 카메라는 2개 이상 차로에 동시 단속이 가능해 단속 차로를 피해 법규 위반 주행을 하는 얌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어 보행자 안전 확보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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