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지수 0.2%↓ HNX지수 1.32%↑
5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4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20%) 내린 1522.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전날 폭등 훈풍 이어 이날 장 초반 VN지수는 강세로 시작하면서 특히 오전 9시 21분께 1530선을 도달하기도 했다"며 "다만, 오후장 들어가며 장세는 점차 양극화되어 있었다. 부동산·건설주 등은 극정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고가에 차익실현 압력을 받은 은행주는 동반 추락했으며 결국 VN지수는 약세로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다시 순매도세로 돌아선 것도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32조9550억동(약 1조7334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4일 연속 순매수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220개 종목은 올랐고 233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256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마산급룹(MSN), 비나밀크(VNM) 등이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36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식음료(-1.38%) △기계·설비제조(-1.26%) △운송·창고(-1.19%) 등을 비롯해 12개 부문은 하락했고, 나머지 13개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농·림·어업(6.18%) △해산물가공(4.79%) 등의 주가는 가장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화팟그룹(0.11%), 페트로베트남가스(3.04%), 노바랜드(0.11%) 등 3개 종목만 상승했다. 나머지 7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이 중에서도 마산그룹(-5.29%)의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6.26포인트(1.32%) 오른 480.36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54포인트(0.48%) 상승한 114.26을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자료 사진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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