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CATL 주가는 이날 현지시각 기준 오후 1시 30분 현재 3.8%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올해 연말까지로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달 31일 통지문을 통해 2022년 신에너지차량 구매시 지급하는 보조금 액수를 전년 대비 30% 감액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도시 공공교통, 택시, 우편, 물류 배송, 당·정 기관의 공무 등 영역에서 요구 사항을 충족한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보조금 기준은 2021년 대비 20% 내린다.
이 소식에 이날 CATL을 비롯해 국헌고과(國軒高科.고션하이테크, 002074.SZ), 이브에너지(億緯鋰能, 300014.SZ), 강봉리튬(贛鋒鋰業·이하 간펑리튬, 002460, SZ/01772, HK)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종목 주가도 모두 4~5%대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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