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야의 종' 행사 올해도 취소... 해돋이 명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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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2-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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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텔레콤이 안전한 신년맞이를 위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행사를 31일 오후 11시부터, 일출 명소인 정동진에서의 해돋이 생중계를 2022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31일 전국 각지의 타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경기도 산하 경기문화재단은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하려던 제야의 종 타종식을 취소했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공연 행사도 무관중 공연으로 사전 녹화해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경기 수원시는 화성행궁 앞 여민각에서 진행하려던 제야 타종 행사를 취소했다. 인천시, 대전시도 2년 연속 타종 행사를 취소했다.
 
경주시는 신라대종 타종식 행사를 진행하고 녹화 방송한다. 타종식 행사도 최소 인원만 참여한다.
 
경남도는 각 시·군 주최 타종행사 등 행사를 취소하고 주요 해돋이 장소도 폐쇄했다. 경북 영덕, 울진 등도 타종 행사를 취소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신각 타종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타종 행사를 영상으로 생중계했다. 올해 행사는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열린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와 함께 실시간 타종 영상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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