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문화재단은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하려던 제야의 종 타종식을 취소했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공연 행사도 무관중 공연으로 사전 녹화해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경기 수원시는 화성행궁 앞 여민각에서 진행하려던 제야 타종 행사를 취소했다. 인천시, 대전시도 2년 연속 타종 행사를 취소했다.
경주시는 신라대종 타종식 행사를 진행하고 녹화 방송한다. 타종식 행사도 최소 인원만 참여한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신각 타종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타종 행사를 영상으로 생중계했다. 올해 행사는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열린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와 함께 실시간 타종 영상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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