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한국일보, KLPGA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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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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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김정태 KLPGA 회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왼쪽부터) [사진=KLPGA]


엘앤피코스메틱과 한국일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2022시즌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2022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 클럽에서 열린다.

12월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본사에서 대회 개최 관련 협약식이 열렸다.

메디힐은 엘앤피코스메틱의 대표 상표다. 한국일보는 올해로 67주년을 맞은 언론사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스포츠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경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다.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든든한 후원사와 2022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대회를 개최해주신 권 회장님과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수들이 멋진 승부를 펼쳐 골프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KLPGA 역시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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