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알린 KLPGA 노랑통닭 골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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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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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골프단 창단식 [사진=크라우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로 구성된 노랑통닭 골프단이 시작을 알렸다.

노랑통닭은 노랑푸드의 대표 상표다. 노랑통닭 골프단 창단식이 12월 30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창단식에는 최명록 노랑푸드 대표이사, 오세욱 골프단 단장과 골프단에 소속된 선수들이 참석했다.

오세욱 단장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인물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총 18명(강가율, 강지선, 김나현2, 김보령, 김보미3, 김소정, 박도은, 송채민, 신의경, 신지원2, 이정우, 이주현, 이효린, 정소이, 조아현, 최서영, 한지원, 홍지우)의 후원 선수가 발표됐다.

이들은 2022년부터 향후 2년간 노랑통닭 경기복과 모자를 착용한 채 드림 투어(KLPGA 투어 2부)에 출전한다.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성과보수)', 우승 보너스를 받는다. 만약, 정규투어에 진출할 경우 계약금이 인상된다.

최명록 대표이사는 "전도유망한 KLPGA 선수들과 함께 골프단을 창단하게 돼 기쁘다"며 "목표는 선수 발굴과 관리·지원을 통한 세계적인 선수 배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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