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관아터 표지석은 평택시의 정체성 인식하는 긍지와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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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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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팽성읍 옛 평택현 관아터 표지석 제막식 개최...홍선의 시의장도 참석

  • 시 - 공무직 노조, 단체・임금협약 체결...인금인상안·처우조건 최종 합의

장장선 평택시장 모습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27일 "팽성읍 관아터 표지석은 평택시의 정체성을 인식하는 긍지와 자부심"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인식하는 노력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팽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평택현 관아 터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 동안 노력해 주신 평택문화원 지역사학자와 문화재지킴이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팽성읍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표지석은 화강암 재질로 조선시대 평택현의 관아터임을 알리는 표지석과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판으로 구성됐으며 평택현의 고지도와 함께 영문설명도 덧붙여 시민은 물론 미군 등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현 관아 터 표지석 제막식 모습  [사진=평택시]

평택현의 관아가 있던 곳은 지금의 팽성읍행정복지센터로 1872년 제작된 ‘평택현지도’를 통해 옛 관아의 모습을 알 수 있다.

관아는 수령의 업무 공간인 ‘동헌’과 살림집인 ‘내아’, 곡물대여기관인 ‘사창’과 망궐례 의식을 행한 ‘객사’등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현재 관아의 건물 중 유일하게 팽성읍 객사(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7호)가 남아 있으며 나머지는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시는 이번 표지석 설치를 시작으로 평택현 관아 전체 시설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산인 부용산과 평택향교 등을 포함하는 문화재탐방 프로그램 등도 개발할 계획으로 있다.
 

  2021년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식 모습  [사진=평택시]

노사 양측, 지난 6월부터 단체교섭 11차례·임금교섭 4차례 등 진행

한편 시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성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2021년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부터 단체교섭 11차례, 임금교섭 4차례의 교섭을 통해 각종 휴가 확대, 모성보호와 일・가정양립지원 확대를 비롯한 노동조건과 처우 개선, 후생복지 향상, 2021년 임금인상 등에 최종 합의했다.
 
시측은 “교섭을 진행하는 동안 노사간 이견도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교섭을 진행해 오늘의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노측 김성환 위원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맺기까지 노력해 주신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더 성실하게 직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직원의 처우개선과 근로조건 향상, 그리고 노사 상생과 공동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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