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심각한 저평가 상태 매수전략 유효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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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12-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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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DB금융투자는 반도체장비 생산업체 테스에 대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있으며 내년부터 반도체 장비의 재평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제 테스의 주가수익비율은(PER)은 올해 기준 9.8배, 내년 기준으로는 9.1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2022년 초반 저평가된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재평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테스 주가는 지난 7월 초 3만원선이 붕괴된 이후 2만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는 메모리 가격 하락반전에 따른 내년도 삼성전자 신규투자 축소 우려감 때문이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 확대와 기존장비의 파운드리 진출, 신규 막질 장비 공급 등의 이슈로 실적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테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7%, 432% 증가한 560억원, 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어규진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국내 장비투자의 일시적인 공백기로 신규 수주가 제한적인 가운데 연말 SK하이닉스 M15, M16 신규투자와 일부 삼성전자 유지보수 투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하이닉스향 신규 장비입고가 시작되는 내년 1분기 이후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기대보다 빠른 메모리 업황 반등이 진행 시 삼성전자 평택3 투자 가속화로 내년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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