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유행 정체 국면···거리두기 연장은 내주 상황 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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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12-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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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브리핑을 하는 이기일 중대본 제1 통제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에 들어갔다고 판단했다. 다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는 내주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 통제관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8일부터 적용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와 관련해 “환자 수가 다소 정체된 국면인데, 다음 주에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주간 상황을 보면서 다음 주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6233명으로 지난주 금요일 7434명에 비하면 1201명이나 적다.

방역당국은 백신 3차 접종 확대와 사적모임 인원을 전국적으로 최대 4명으로 줄이는 등의 거리두기 조치가 유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통제관은 “유행 감소를 위해서는 오랜만에 보는 분들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며 “특히 접종을 받지 않으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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