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 5%↑...경구용 코로나치료제 개발 기대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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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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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일 대비 5.47%(2050원) 상승한 3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 시가총액은 941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5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일동제약 주가는 경구용(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때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최성구 부사장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21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서 "일동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는 내달 말 임상을 마치고 내년 4월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제 생산은 일동 공장에서 진행할 것이다. 우리나라에 필요한 약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와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일동제약은 국내 200명 환자 대상 2·3상을 진행하며, 시오노기제약은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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