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 인사…박종만·이동순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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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1-12-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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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종만 디지털전략 Unit 부사장, 이동순 SCM Unit 부사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유닛(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아 내년 1월 1일자로 주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다.

박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을 맡으며 합류했다. 현재까지 디지털 전략, 기술 개발, 기술 운영, 이커머스 등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전반을 담당하는 디지털전략 유닛을 총괄하고 있다. 

기술 관점으로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도입을 추진하고,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이커머스(순수 국내 D2C, 입점몰 및 역직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CoE(Center of Excellence) 역할을 겸하고 있다. 직접 맡고 있는 조직 외에도 CDO로서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R&D/SCM 등 전사 Value Chain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1989년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2000년대 초반,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ERP 구축 프로젝트를 맡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2008년부터는 SCP와 SCM 사업부장을 맡으며 아모레퍼시픽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2014년부터는 퍼시픽패키지 대표이사를 맡아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포장재 개발 및 공급에 주력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SCM 유닛을 총괄하고 있다.
 
그룹은 초격차 글로벌 최고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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