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KPGA 프로골프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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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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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성·김승혁·허인회 등 6명 영입…2022시즌 활약 기대

금강주택 골프단 창단식에서 최상순 금강주택 대표이사(왼쪽 넷째)와 (왼쪽부터)허인회, 김승혁, 최호성, 김영웅, 이세진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KPGA]


금강주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선수 6명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금강주택 골프단 창단식이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금강주택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순 금강주택 대표이사와 김병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창단된 골프단은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호성(48), 김승혁(35), 허인회(34), 옥태훈, 김영웅(이상 23), 이세진(23)으로 구성됐다. 국내외에서 5승을 쌓은 보석과 무관인 원석의 적절한 조화다.

보석은 최호성, 김승혁, 허인회다. 최호성은 국내 2승, 해외 3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낚시꾼 스윙으로 국내 선수 중 해외에서 가장 유명하다. 최근 우승은 2019년 일본골프투어(JGTO) 헤이와 PGA 챔피언십이다.

김승혁은 국내 4승, JGTO 1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이 전성기였다. 당시 그는 국내 2승, 일본 1승을 거두며 KPGA 대상과 상금왕, JGTO 신인상을 석권했다.

허인회는 2021시즌 코리안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국내 4승을 쌓았다. JGTO는 1승이다.

원석은 옥태훈, 김영웅, 이세진이다. 투어 4년 차인 옥태훈은 올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강경남(38)과 연장전을 벌였지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김영웅도 투어 4년 차다. 최고 성적은 2018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공동 4위다. 올해 KPGA 군산CC 오픈에서는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세진은 2021년 신인이다. 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7위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 11월 코리안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살아남아 2022년 시드를 확보했다.

허인회는 "지원을 결정해주신 금강주택 임직원분들께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2022시즌에는 팀에 소속된 모든 선수가 우승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고, 팬들과 소통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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