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차보험 손해율 상승…이동량 증가에 사고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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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12-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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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조처에 따라 자동차 이동량이 늘고 사고 또한 늘어난 영향이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상위 4개사(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의 지난달 보험료 수입액 대비 보험금 지출액(손해율)은 85.5~87.4%로 집계됐다. 4개사의 지난 10월 손해율은 79.5~84%수준이다.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의 손해율은 지난 10월 79.5%에서 86.5%로 올랐으며, 현대해상도 82.3%에서 87.4%로 상승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조처가 적용되면서 이동량이 늘어 모두 손익분기점 아래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지난 11월의 일평균 자동차 사고건수는 2만1845건으로 10월(1만9906건)보다 1579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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