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개발 단계 코로나19 부스터샷, 종류·연령 무관하게 강한 면역 반응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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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12-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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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터샷 접종 후 항체 9~43배 증가"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부스터샷이 기존 백신 종류 및 연령대에 상관 없이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부스터샷 임상 3상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

사노피에 따르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부스터샷 후보 물질을 접종한 뒤 항체가 9~43배 증가했다.

유럽연합(EU)에서 승인을 받은 기존 백신 중에서 어떤 백신과 교차 접종했을 때 항체가 가장 많이 증가했는지 등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임상 3상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1년 3분기에 참가자를 모집한 만큼 '오미크론' 변이는 이번 임상에 반영되지 않았다.

사노피와 GSK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뒤 2022년 1분기에 종합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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