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OCI, 315억 자기주식 교환....전략적 사업제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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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수습기자
입력 2021-12-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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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택중 OCI 사장"양사가 친환경 소재시장 선도해 나갈 것"

[사진=OCI]



금호석유화학과 OCI가 315억원 규모 자사주 교환을 통해 전략적 사업제휴 관계를 강화한다.

금호석유화학과 OCI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OCI의 보통주 29만8900주와 금호석유화학의 보통주 17만1847주를 맞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장개시 전 대량매매시장에서 자기주식 교환매매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규모는 약 315억원이다. 취득시기는 16일이다.

양사의 이같은 전략적 파트너십은 처음이 아니다. OCI는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SB를 통해 금호피앤비화학과 손잡고 총 3800억원을 투자해 에폭시 소재가 되는 ECH(에피클로르 히드린) 10만톤 생산을 위한 조인트벤처(JV)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이번 자사주 상호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택중 OCI 사장은 "지난 금호피앤비화학과 ECH 합작사업에 이어 이번 OCI와 금호석유화학간 자사주 상호교환을 통해 금호석유화학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양사 간 자사주 상호교환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ECH 합작사업 이외에도 다른 제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양사가 친환경 소재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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