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확충···치료제 ‘렉키로나주’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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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12-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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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중증 환자 발생 최소화 위해 대상자 확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의료기관을 확충하고, 대면진료를 담당하는 외래진료센터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코로나19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를 재택치료자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요양시설 내 환자들에게도 사용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택치료자 건강모니터링을 담당하는 관리의료기관 현재 247개에서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현재 13개뿐인 대면진료 담당 단기·외래진료센터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설치 협의가 완료되어 운영이 예정된 단기·외래진료센터은 21개소이며 설치 협의 중인 기관도 29개소에 달한다.

방역 당국은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처방기관 및 대상자 확대를 통해 위중증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입원치료기관에서만 처방했다면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일반병원, 재택치료자 대상 단기외래진료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처방기관과 대상자를 확대한다.

중대본은 “투여 결정은 허가범위 내에서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이뤄진다”며 “지난 14일 기준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재택치료 대상자 18명, 요양시의 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들에게도 항체치료제를 투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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