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퇴직연금 이탈 막자…다급해진 은행들 수수료 줄줄이 인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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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원 기자
입력 2021-12-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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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퇴직연금 이탈 막자…다급해진 은행들 수수료 줄줄이 인하
은행권의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가 줄을 잇고 있다. 원리금 보장형 위주의 은행 퇴직연금 수익률에 한계를 느낀 가입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증권사로 이동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타개책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년 1월 7일부터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 수수료를 일부 인하할 예정이다. 인하 예정인 수수료는' 운용관리수수료율'로 그간 적립자산 평가액의 0.1~0.4%를 부과해왔지만 앞으로는 0.07~0.4%를 부과해 수수료 하단을 0.03%포인트 낮췄다.

일부 은행들은 퇴직연금 신규가입시 수수료 면제를 선언하고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그동안 비대면 채널을 통한 퇴직연금 가입시 수수료율을 30% 할인해줬지만, 지난 10일부터는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기상청 “규모 4.9 지진, 제주 인근 관측 사상 가장 강력”
14일 오후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은 제주도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관측 사상 규모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도 기상청과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 14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09도, 동경 126.16도이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를 17㎞로 추정했다.

이날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제주도 육상 또는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하다.
 
文, 산학연 협력 메커니즘 구축 지시…“투자 타이밍 중요”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호주와의 핵심광물 협력 강화와 관련해 “니켈·코발트·리튬 매장량 세계 2위이자 희토류 세계 6위 자원 부국인 호주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고, 한국 역시 2차전지와 전기차 반도체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의 또다른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호주 시드니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양국 정부도 기업인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두 나라가 신뢰를 갖고 굳게 손을 잡는다면 공급망 안정과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세인 양국 경제도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성기 맞은 리모델링]서울·경기 93개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사업성이 관건
바야흐로 리모델링 전성시대다. 콧대 높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열풍이 불며 수도권 전체에서 인기를 끄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사업성이 높은 수직 증축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수직 증축을 막고 있는 높은 규제 허들을 낮춰 꽉 막힌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14일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는 총 93곳, 6만7243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0년 말 58개 단지(4만3155가구)와 비교했을 때 6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中, 부동산 돈줄 풀기 확연…"일단 시장부터 살리자"
경기 하방 압력에 직면한 중국이 부동산 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실수요 위주로 거래를 늘려 시장 안정을 유도하고 한계 상황에 봉착한 부동산 관련 업계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4일 제일재경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11월 말 기준 개인 부동산 대출 잔액이 38조1000억 위안(약 70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4013억 위안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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