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7원 상승 출발…"FOMC 불확실성, 강달러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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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12-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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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1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184.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FOMC를 앞둔 경계감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인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산되면서 강세다.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영국 총리의 관련 우려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재점화됐다. 이로인해 파운드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높은데다, 영국발 오미크론 우려가 더해지자 지수 하락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했다. 이는 달러에 안전자산 수요 측면에서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등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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