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AI차단 위해 가축 등 일시이동중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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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1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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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인근인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서 AI가 추가 발생된 가운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긴급 가축방역심의회가 열려 13일 오전 2시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가축 등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긴급 발령됐다.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에는 가축 사료공급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금 농가 및 관련 시설에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차량·물품의 출입·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시는 천안 지역 발생으로 지역내 가금농가(14호, 633천수)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에 들어갔고, 광역방제기·공동방제단을 이용해 주요 도로 및 산란계 밀집사육단지를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가금 사육농가의 고병원성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는 이동중지기간 동안 소독·세척을 철저하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저탄소 식생활·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지역경제 활성화 상생협약 체결

세종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실천, 지역농산물(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가치 실현에 협력키로 했다.
 
시는 싱싱장터 개장 5년 만에 1000억원을 달성하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싱싱장터 3·4호점 건립과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안전하고 질 높은 지역먹거리를 급식재료로 제공하며 대한민국 먹거리 전략을 선도할 2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춘희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해 먹거리 분야의 탄소 중립 운동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세종형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더욱 발전되도록 적극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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