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 전면 취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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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박신혜 기자
입력 2021-12-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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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관람인원 통제 방도 없어 위험 우려"

거제시가 장승포항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던 '2021년 거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가 취소됐다. [그래픽=박신혜기자]

거제시가 장승포항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던 '2021년 거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 를 전면 취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감염확산 등 방역체계 위협으로  행사장 외 관람인원을 현실적으로 통제할 방도가 없어 그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는 2011년 거가대교 개통 1주년 기념행사로 시작해  매년 12월 31일 화려한 불꽃쇼와 각종 문화예술 콜라보 공연,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통한 문화체험 활동 등으로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로 2019년에는 4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명실상부 거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거제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가 취소돼 안타깝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방역체계 및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밝혔다.

 ◆거제시 옥포성안로, ‘2022년 행안부 간판개선사업’ 선정
 

거제시 옥포성안로가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간판개선사업’ 추가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거제시청]

거제시 옥포성안로가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간판개선사업’ 추가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에는 전국 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거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옥포성안로 간판개선사업’은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노후 불법간판을 지역 특색에 맞게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쇠퇴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시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옥포성안로 265m 거리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옥포로 10길 26에서 옥포로10길 1 일원 31동 건물 99개 업소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노후화된 간판을 매력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간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광고물을 철거한 건물입면도 같이 정비해 노후된 골목길을 특색있고 세련된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우수한 간판디자인 개발을 위해 옥외광고 전문가 컨설팅 및 업소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며 “사업지역을 광고물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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