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인일자리 소통 한마당 성대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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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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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노인일자리 4만 6천여 개로 확대, 시·교육청 신규 사업 공동 개발 약속

  • 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종사자 등 42명, 우수기업 7개관 표창 시상

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및 2021년 인천 노인일자리 소통한마당'에서 유공자 및 단체 표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7일 2021년 노인일자리 소통 한마당을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병래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의원, 이창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부회장, 노인일자리 사업 관계자 및 참여 어르신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통 한마당에선  노인일자리 유공자 42명과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실있는 내년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유공자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최고령 어르신인 미추홀구 이연분, 옹진군 정진섭 어르신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일자리 참여 우수 어르신으로 계양구 박옥선 어르신 등 20명, 우수 종사자로는 검단복지관 김가현씨 등 12명, 우수업체로는 드림파크문화재단 등 7개 업체, 우수 공무원에는 연수구 고은영 시니어일자리팀장이 수상했으며 연수구 김순희 어르신 등 7명이 인천시 의회의장상을 수여 받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간 2022년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및 내실있는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내년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 발열체크 및 학생 생활지도 등 ‘학교 안심 방역사업(273명)’을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및 활기찬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4만4551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공모사업 및 민간협력을 통해 베이붐세대 등 다양화된 노인인구의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노인적합 일자리를 신규 발굴했다. 인천시는 이같은 공로로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주관 시·도 분야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박남춘 시장은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올 해 노인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노인은 과거가 아니고 우리의 미래이며, 어르신을 위한 일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학교안심 방역사업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4만60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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