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학장사씨름대회’ 3체급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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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1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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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구례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경장급·소장급·용장급 우승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에 오른 영남대 씨름부 선수들 (왼쪽부터 이현서, 박석호, 정종진 선수)[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씨름부(감독 허용)가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했다. 영남대는 대학부 개인전 7체급 중 3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하며 대학 씨름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고 7일 영남대학교가 밝혔다.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는 경장급(75kg이하) 이현서(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와 소장급(80kg이하) 박석호(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 용장급(90kg이하) 정종진(21,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용장급 장사를 차지한 정종진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용장급 2연패를 달성했으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에만 용장급 3관왕에 올랐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이번 대회 첫 날 단체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개인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잘 발휘해줘서 고맙다. 이 기세를 몰아서 11일부터 개최되는 제7회 춘천소양강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학교 씨름부는 지난 7월 열린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용장급 우승을 포함해 5개의 메달을 휩쓰는 등 대학 씨름부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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