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종렬 교수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노종렬 분당차병원 교수 [사진=분당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노종렬 교수팀이 항암치료제인 택솔(taxol)에 내성을 보이는 두경부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초 암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익스페리멘탈 앤드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에 게재됐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등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치료, 방사선 치료 등 치료법이 있으나 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 5년 생존율이 10% 이하로 치료가 쉽지 않다.

두경부암에 효과적인 항암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택솔도 항암치료의 저항성 유발로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노종렬 교수팀은 두경부암 중 택솔에 내성을 보이는 세포를 확인하고, 택솔에 저항성을 보이는 두경부암 세포를 이식한 동물 모델에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하는 설파살라진 약물을 주입했다.

그 결과, 암세포에 많이 발현되는 PGRMC1 단백질이 세포막 지질을 산화시켜 세포 내 철분에 의존하는 세포를 죽이는 페로토시스를 유도함으로써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저항성 암세포가 사멸되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두경부암을 비롯한 난치성 고형암에서 페로토시스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확인했다”며 “페로토시스를 이용하면 세포자멸사를 회피하는 난치성 암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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