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으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강화 조치가 발표됐지만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6포인트(0.78%) 오른 2968.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9.34포인트(0.32%) 내린 2935.93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세로 전환하면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개인은 271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612억원, 기관은 878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10%), SK하이닉스(0.83%), 삼성전자(-0.40%)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카카오뱅크(3.85%), 기아(1.47%), 삼성SDI(1.46%), 카카오(0.82%), 네이버(0.75%), 삼성바이오로직스(0.56%), 현대차(0.24%)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02%)가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5.31%), 은행(3.53%), 통신업(2.35%), 서비스업(1.7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04포인트(2.15%) 오른 998.47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4.22포인트(0.43%) 오른 981.65포인트로 출발,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개인은 293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611억원, 기관은 981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36%)는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위메이드(6.64%), 에코프로비엠(5.90%), 펄어비스(5.35%), 카카오게임즈(4.04%), 에이치엘비(3.14%), 엘앤에프(2.63%), 셀트리온제약(0.41%), 씨젠(0.30%) 등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4.87%), 오락문화(3.87%), 일반전기전자(3.80%), 의료정밀기기(3.57%), 방송서비스(3.38%), 운송(3.36%) 등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며 "보건당국이 4주간 방역조치를 강화했음에도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과 치명률이 이전보다 완화되고 기존 백신과 치료제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기존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섬유의복 업종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높았다. 최근 부진했던 항공주도 강세를 기록했다"며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소재주와 게임주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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