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신임 원장에 김철웅 전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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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1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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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신임 금융보안원장 [사진=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 신임 원장으로 김철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3일 금융보안원은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4대 원장으로 김철웅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철웅 원장은 오는 6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된 김철웅 원장은 금융보안원의 경영 방향으로 △최고 수준의 금융보안 전문역량을 활용해 금융보안의 초격차를 리드하고 △디지털 건전성(Digital Soundness) 중심으로 역할·기능 수행을 통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및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에 따른 금융보안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원장은 개인의 공정과 자유가 중시되는 ‘나의 시대’에 맞춰 조직∙인사∙문화 등에 개인의 전문성∙창의성 등 개인의 혁신이 존중되는 조직 경영을 제시했다.

한편 김철웅 신임 원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일반은행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분쟁조정국장 및 부원장보(소비자권익보호부문)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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