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 놓인 대학생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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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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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난해보다 50명 증원·

광명시 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가 2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대학생의 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200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시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여름, 겨울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겨울보다 50명 증원한 200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2021년 11월 30일 현재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으로 참가 신청은 시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모집인원 200명 중 60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취업지원대상자, 다자녀(3자녀 이상), 북한 이탈주민 등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140명은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 예정인원 보다 신청인원이 초과될 경우, 12월 14일에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2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4주간 시청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학습보조, 복지업무 지원, 코로나19 관련 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주 5일, 1일 7시간 근무하며 2022년 최저시급을 적용해 1일 6만 9120원(7시간, 간식비 포함)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시는 신청자의 전공과 근무부서의 업무 성격을 최대한 반영해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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