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죠의 바티칸 산책' [사진=바오로딸 제공]



주교황청대사를 지낸 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이 주교황청 한국대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담아 신간 '엉클 죠의 바티칸 산책'을 출간했다.
 
엉클 죠의 바티칸 산책은 이 사장이 주교황청 대사로 파견 받은 2018년부터 3년간의 임기동안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지낸 순간들이 기록돼있다. 엉클 죠는 이 사장이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뒤 8개월간 캄보디아에서 자원봉사자로 있던 시절, 현지 신부들이 부르던 애칭이다. 세례명 요셉의 첫 음절을 따서 만들었다.
 
이 사장은 “주교황청 한국대사로 지낸 3년, 저에게는 큰 은총의 시간이었다. 모든 게 가톨릭의 심장, 바티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에서 뵐 수 있었고, 순교의 도시이자 영원의 도시 로마에서 그리스도교 역사의 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다”고 했다.
 
이 전 대사는 기자 출신으로 20여년간 언론계에 종사했다. 2004년 3월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국정운영에 참여했고, 2006년에는 2년간 홍보수석 및 홍보특별보좌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필했다.
 
이후 3년간 국립목포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교육과 연구에 전념했다. 이명박(MB) 정부 2년 차 때인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노무현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2010년 국민참여당을 창당했다. 2012년 총선 땐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서울 도봉갑)에 출마했으나 후보 단일화 등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2012년 6월부터는 1년간 노무현재단 소속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으로 재직했으며, 이후에는 신학(가톨릭) 공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다 2018년 주교황청 한국대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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