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국 처음 자동심장충격기 야외 시범설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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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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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이달 중순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야외 시범설치를 모두 마쳤다.

29일 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에 이어, 안양시 규제혁신 성과로 시장진입을 이룬 혁신적인 신기술 스마트 AED 설치로 스마트안전도시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올해 시는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대상 포상금 전액을 스마트 AED」구축사업에 반영했고, 버스정류장·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8개소에 설치, 규제혁신 성과를 시민의 안전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야외에 다수의 자동심장충격기가 본격적으로 설치되는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다.
 

[사진=안양시]

그간, AED는 항온·항습 유지를 위해 실내에만 설치돼 접근성이 떨어지고, 부실한 관리로 정작 필요한 순간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되는 게 현실이었다.

스마트 AED는 이러한 기존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부실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초 IoT 기반 AED 통합관리플랫폼이다.

개발하고도 3년간 단 1대도 팔지 못하던 신기술 제품은 안양시의 규제혁신 밀착지원을 통해 2019년 전국 최초로 규제샌드박스임시허가를 획득, 시장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서비스의 시장출시과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일정기간 동안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실증특례, 시장출시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 시행된 정부시책이다.
 

[사진=안양시]

 앞으로 스마트 AED는 세계적인 안양시 스마트 인프라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양시 전역으로 확대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 AED설치는 안양시의 규제혁신 성과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삶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개선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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