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뭐할까] 어떤 실내 스포츠 관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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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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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프로야구 KBO리그, 프로축구 K리그가 시즌을 마치고,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겨울이다. 실외 프로스포츠 종목이 시즌을 마친 가운데 어떤 실내 스포츠에 눈길을 줘야 할까.
 

프로농구 KBL 경기장 [사진=연합뉴스]


◆ 올스타전 앞두고 후끈한 프로농구

3일 전 KBL 올스타전 소식이 들려왔다. 한겨울인 2022년 1월 16일 대구시에서 개최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역대 4번째로 치러지는 올스타전이다. 대구에서는 처음 치러진다. 전자랜드를 인수한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정착하면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등장으로 2021~2022 KBL은 이번 겨울 후끈해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올해 10월 9일부터 2022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대구 가스공사는 16경기 8승 8패로 5위에 올라있다.

1위는 수원 KT다. 16경기 11승 5패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 SK와 안양 KGC가 공동 2위(15경기 10승 5패), 고양 오리온이 4위(15경기 8승 7패)다.

전주 KCC(15경기 7승 8패)는 6위, 울산 현대모비스(16경기 7승 9패)는 7위, 원주 DB(14경기 6승 8패)는 8위, 서울 삼성(15경기 5승 10패)은 9위, 창원 LG(15경기 5승 11패)는 10위다.

일요일인 11월 28일은 2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위 수원 KT와 2위 안양 KGC 수원 KT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여자 WKBL 올스타전은 12월 2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0월 24일 시작된 2021~2022 여자 프로농구는 2022년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여자 쪽은 구단이 6개다. 1위는 9전 전승에 빛나는 KB스타즈다. 공동 2위(9전 6승 3패)는 우리은행 우리WON과 신한은행 에스버드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4위(10전 5승 5패)에 위치했다. 5위(9전 1승 8패)는 BNK 썸, 6위(10전 1승 9패)는 하나원큐다.

 

관중이 들어선 프로배구 경기장 [사진=연합뉴스]


◆ '강스파이크' 배구의 매력에 빠져볼까

공수 전환이 빠르고 시원시원한 강스파이크를 날리는 실내 스포츠가 이번 겨울을 책임진다. 바로, 프로배구다. V-리그는 지난 10월 16일 시작해 2022년 4월 5일 막을 내린다.

남자 배구 7구단(대한항공, 우리카드,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삼성화재)과 여자 배구 7구단(GS칼텍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이 현재 리그를 소화하고 있다.

남자부 1위(18점)는 7승 3패인 OK금융그룹과 6승 4패인 한국전력이다. 현대캐피탈은 5승 5패 16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같은 5승 5패이지만, 승점에서 밀린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는 각각 4위와 5위다.

KB손해보험은 4승 6패 승점 13점으로 6위, 우리카드는 3승 7패 승점 10점으로 7위다.

여자부 1위는 10승 무패 승점 29점을 쌓은 현대건설이다. KGC인삼공사는 8승 2패 승점 24점으로 2위, GS칼텍스는 6승 4패 승점 22점으로 3위다.

한국도로공사는 6승 4패 4위, 흥국생명은 2승 8패 5위, IBK기업은행은 2승 8패 6위, 페퍼저축은행은 1승 9패 7위다.

 

PBA 투어 3차 대회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에디 레펜스 [사진=연합뉴스]


◆ 실내 스포츠인 당구의 매력에 푹 빠져볼까

PBA 투어는 국내에서 6번째로 창설된 프로스포츠다. 주관은 프로당구협회다. 2021~2022시즌은 남녀 6개씩 12개로 구성됐다. 지금까지는 3개 대회가 진행됐다. 블루원리조트, TS샴푸, 휴온스가 후원한 대회다.

이번 겨울 동안 3개의 대회와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4차전은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5차전은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6차전은 2022년 1월 26일부터 2022년 2월 2일까지다. 6차전 이후 마지막 월드 챔피언십은 2022년 3월 19일부터 28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4~6차전까지의 후원사는 미정이다.

현재 PBA 경기 포인트 1위와 상금 1위는 다비드 마르티네스다. 13만1000점과 1억1150만원을 쌓았다. 2위는 에디 레펜스로 12만1000점과 1억650만원, 3위는 강동궁으로 11만2000점과 1억350만원, 4위는 다비드 사파타로 8만5000점과 4650만원을 기록했다.

LPBA 1위는 스롱 피아비다. 그는 3만3000점과 2710만원을 누적했다. 2위는 김세영으로 2만5600점과 2230만원, 3위는 강지은으로 2만3600점과 2140만원, 4위는 김가영으로 1만5000점과 7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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