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역대 일일 최다 확진…오후 9시까지 35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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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1-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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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0시 3000명 대 후반 예측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23일) 중간 집계(오후 9시 기준)가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18일, 3292명)를 넘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73명이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확진자 수다.

전날 같은 시간(2344명)보다는 1229명, 전주 16일 같은 시간(2813명)보다는 760명 많다. 

3573명 중 수도권은 2756명, 비수도권은 817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509명, 경기 1026명, 충남 286명, 인천 221명, 경남 81명, 대구 78명, 강원 66명, 경북 65명, 전남 52명, 광주 46명, 대전 44명, 충북 32명, 전북 28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6명이다. 16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은 오후 9시까지 1509명으로 중간 집계치 기준 역대 최다다. 경기 역시 동시간대 최다인 1026명을 기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차 대유행은 지난 7월 초 시작해 4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0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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