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19 접종 완료율 83%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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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11-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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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코로나19 접종률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운영 종료...부스트샷 접종 민간 위탁기관에 일임

 

영천시,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 모습.[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민·관·군의 하나 된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로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나 With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영천생활체육관 내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부스터샷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천시 예방접종센터가 지난 4월 8일 개소해 지난 12일까지 접종을 실시해 약 8개월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시민은 1차 2만3086명, 2차 2만2416명으로 총 4만5502명이다.

예방접종센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입영 장병, 고3 학생 및 고교 직원,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중심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과 불법 체류자 등 미 등록 외국인 대상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그동안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군·경찰·소방 지원 인력은 물론이고 공공 일자리, 자원봉사자 등 민간 인력의 적극 참여와 보건소와 지역 내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의 협력체계 강화로 높은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영천시 전체 예방접종률은 지난 19일 기준 시민 10만1294명 중 1차 접종 8만7120명(86.0%), 2차도 8만3924명(82.9%)이 접종을 완료했고, 경상북도는 1차 81.5%, 2차 78.0%이며, 전국은 1차 82.1%, 2차 78.6%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센터가 직원 및 유관기관의 지원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운영돼 감사드린다. 이달 말까지 영천생활체육관 시설을 원상복구할 계획이며, 부스터샷 및 미접종자들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고 향후 시의 코로나19 접종 계획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영천시민의 하나된 코로나19 극복의지로 높은 예방접종률을 기록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고 볼수있다"며 "우리 영천시민은 위대한 시민들로서 과거부터 위기와 국난에 하나로 뭉쳐 극복했다. 이번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도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신념으로 반드시 이겨내고 활기찬 일상을 회복하자"고 강한 승리의 의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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