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中빅테크 실적 부진 우려에…홍콩증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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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21-1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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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3%↓ 상하이종합 0.47%↓

  • 텐센트·알리바바 등 실적 부진 우려에 항셍 1%대 폭락

 

[사진=로이터]

18일(현지시각) 아시아 주요 지수는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67포인트(0.3%) 하락한 2만9598.66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82포인트(0.14%) 내린 2035.52에 장을 닫았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이날 기업 실적 호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중국증시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6포인트(0.47%) 하락한 3520.71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2.02포인트(0.9%) 하락한 1만4579.1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37.42포인트(1.09%) 내린 3383.91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340포인트(1.3%) 하락한 2만53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규제 리스크 여파로 3분기 중국 인터넷기업 실적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지난주 텐센트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데 이어 전날 발표된 중국 인터넷기업 바이두, 비리비리의 실적도 실망스러웠다.  이날 3분기 실적 보고서 발표를 앞둔 알리바바 주가도 실적 부진 우려 속 이날 장중 5%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3포인트(0.44%) 오른 1만7841.3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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