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남 음식관광 기념품, 서울숲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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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1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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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로에서 판매하는 대구·전남 음식관광 기념품[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대구와 전남지역 음식관광 기념품을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이달 28일까지 음식관광 기념품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로컬로(Local ro)'를 서울 성수동 서울숲길 프로젝트렌트 1호점에서 운영한다. 대구·전남 지역 음식관광 기념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음식관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로컬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KTTP(Korea Total Tour Package-지역완결형 관광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역에는 고유의 매력과 상품성을 지닌 음식관광 기념품이 있다. 하지만 취약한 유통구조와 미약한 인지도, 속속 보이는 유사제품 등으로 인해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판단해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로컬로에서 만날 수 있는 상품은 KTTP 선정 지역인 대구·전남 지역의 음식관광 기념품 중 상품성과 지역성 등을 기준으로 해 지난 9월 공사에서 선정한 상품 5개다.

공사는 5개 상품 대상 브랜드·포장 등의 개선을 도왔다. 특히 과대포장을 지양하고 친환경지류를 활용하면서도 MZ세대에 소구할만한 디자인 포인트를 반영했다.

5개 판매 상품은 대구 반야월 연근이 들어가는 '대구 반야월 연근과자', 영천 포도로 만든 '영천 고도리 와인', 찻잎을 빻아 떡처럼 만들어 물에 쉽게 풀리지 않아 마시기 쉬운 '강진 월산떡차', 화순에서 재배한 현미로 만든 '화순 황금눈쌀 누룽지', 순천에서 재배한 최상급 황매실을 3년 이상 숙성한 '순천 순매실청'이다.

선정된 상품은 로컬로 운영 종료 후 롯데백화점 내 상점 '시시호시'에서 판매된다.

공사는 향후 유통 전문업체와 업무 제휴를 맺어 상품 기획력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품 이야기를 다국어로 번역,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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