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사랑나눔문화재단, 미술품 전문 '유나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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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1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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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위한 문화예술 공간 오는 14일 개관, 강남역 삼성본관 지하

[사진=글로리사랑나눔문화재단 제공]

글로리사랑나눔문화재단 산하 미술 공간인 유나갤러리(UNAW Gallery)가 오는 11월 14일 정식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초동 삼성사옥 지하 1층에 위치한 유나갤러리는 탄탄한 컬렉션으로 구성된 개관 소장품전을 시작으로 동시대 미술시장 흐름을 반영하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해 대한민국 미술계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개관 소장품전 ‘The Collection'에는 단색화의 거장인 이우환, 박서보, 정상화를 비롯해 백남준, 윤형근, 하종현, 이건용, 전광영, 김보희 등 국내 원로 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서양 미니멀리즘을 동양의 철학과 결합하여 독자적인 해석으로 미술사의 거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우환의 작품들이 갤러리 메인 공간에 전시돼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국제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쿠사마 야요이, 도널드 저드, 카우스, 매튜 윙, 에디 마르티네즈 등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유나갤러리는 작가와 갤러리 그리고 컬렉터 및 일반 대중들 모두 서로 즐기고 소통하며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대중과 가깝고 친밀하게 소통하는 미술관이 되기를 지향하고 있다.

구오섭 글로리사랑나눔재단 대표는 “일반 대중들이 미술을 통해 풍요로움이 넘치는 행복한 삶과 더불어 사회적, 예술적 가치를 키워나가는 갤러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리사랑나눔문화재단은 시니어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문화, 예술 활동 지원과 시민 건강복지 향상 등 사회공헌을 위해 글로리서울안과가 설립한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이번 소장품전은 2022년 2월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유나갤러리는 부산 해운대에도 전시 공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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