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한강하류 3차 공업용수 통수식…'산단 용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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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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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단·발전소 등에 공업용수 2만9000톤 공급…제품 생산 기여 전망'

  • '덕정남방 BRT 노선, 정부 종합계획 수정계획 반영…2024년 착공 목표'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 내에 대규모 산업단지, 공장, 발전소 공업용수가 공급돼 업체의 제품 생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은현면 도하리 도하배수지에서 한강 하류권 3차 공업용수 통수식을 열고, 공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검준산업단지를 제외한 양주지역 산단에는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기업들이 요금 단가가 높은 생활용수나 수질이 불량한 지하수를 산업용수로 사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도 매년 기업의 산업용수와 공업용수 차액을 부담해왔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 하류권 3차 급수체계 조성에 따라 확보한 공업용수 수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6년간 추진해왔다.

300억원을 투입해 3800㎡ 규모의 광백배수지를 개량하고, 5500㎡ 규모의 도하배수지를 신설했다. 송·배수관 16.7㎞도 설치했다.

공업용수 2만9000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검준산단 1만3500톤을 비롯해 홍죽산단 640톤, 남면산단 400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통합신공장과 대륜발전 양주열병합발전소에도 각각 3000톤, 1500톤을 공급한다.

김종석 부시장은 "한강 하류 3차 공업용수 수수 시설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어 탁월한 입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공업용수 공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양주시는 덕정남방BRT(덕정삼거리~외미교차로) 노선이 정부의 BRT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년)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BRT 종합계획은 BRT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당초 2018∼20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이 수립됐으나 3기 신도시 조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등 1차 계획 수립 이후 나타난 대도시권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에 수정계획이 마련됐다.

수도권은 GTX, 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축 노선을 중심으로 총 25개 노선이 선정됐는데, 여기에 덕정남방 BRT 노선도 포함됐다.

이 노선은 덕정삼거리에서 옥정로를 거쳐 외미교차로까지 11.8㎞를 잇는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400억원을 투입,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개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옥정·회천신도시 조성, GTX-C 노선 추진,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사업 등 도시개발에 맞춰 대도시권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BRT는 주요 간선도로에 전용 주행로, 정류소 등 시설을 갖춰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 체계다.

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과 버스 우선 신호체계, 환승터미널 등도 운용돼 기존 버스 운행 방식보다 정시성과 통행속도, 수송능력 측면에서 도시철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건설비와 운영비도 도시철도의 10분의 1, 7분의 1에 불과해 가성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GTX-C노선 건설사업 준공 때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설별로 상호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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