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로 시민 안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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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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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양재·관문천 자전거도로 정비에 힘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 양재천 시점(별양동, 중앙공원 인근)에서 별양교까지 600미터 구간의 자전거도로 폭을 확장하고, 관악교에서부터 관문교(중앙동, 10단지 후문 인근)까지 300미터 구간의 자전거도로 포장면을 정비하는 공사를 실시한다.

특히, 양재천 시점에서 별양교 구간의 경우 보행자도로 폭 1m, 자전거도로 폭 2m로, 그간 자전거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민원이 여러차례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기존 양재천 저수호안의 자연석 설치구간을 철거하고, 자전거도로 초입 보행자길을 신설하는 등 자전거도로 정비에 나섰다.
 

[사진=과천시 제공]

해당구간의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보행자도로는 1m에서 1.8m로, 자전거 도로는 2에서 2.4m로 각각 늘어날 예정이다. 또 래미안에코팰리스와 인접해있는 관문천 자전거도로는 포장면이 우레탄 재질로 돼 있어 우천시 포장면이 미끄러워 미끄럼사고 등이 우려되는 구간이다.

시는 해당 구간의 포장면을 칼라아스콘으로 교체하고 경사로 그루빙 시공을 통해 노면의 배수를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양재천 및 관문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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