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나, 작년부터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수출상담회 대신 화상상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해외 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43개 사, 부산 수출기업 76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 총 200여 건이 열려 수출계약 총 2,400여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바이어 50개 사, 부산 수출기업 100개 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는 3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급속히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강서구에 전국 최대 규모 온라인 수출상담장을 개소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박형준 시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아세안 6개국 지회장들과 화상상담회를 통해 아세안 바이어들과 수출 프로모션을 주재하고 제품 홍보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 부산시, '2021 워라밸 페어' 개최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 페어는 ‘일, 생활 균형을 위한 가족의 가치 확산’을 주제로 하는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한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9일에는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워라밸 주간 기념식'이 개최되며, ‘워라밸 우수기업’과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시상식이 이루어진다.
기업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워라밸 주간 기념식 △정책토크쇼 △특별강연 △문화공연 △가족사랑 사진전 △가족가치 확산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워라밸 문화공연이, 11일에는 영화의 전당에서 <워라밸 영화 토크 콘서트>가 각각 개최되며, 이외에도, △추진단 발굴 기업 간담회 △가족사랑 사진전 △워라밸 응원 프로젝트 △워라밸 실천 기업 탐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21 부산 워라밸 페어’ 주요 행사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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