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 10개국 바이어 수출 화상 상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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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1-1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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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중소기업 100개 사 참여...350여건 비즈니스 상담 전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지역 수출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구매자) 간 ‘2021년 하반기 해외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래픽=박신혜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장기화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1 하반기 해외 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나, 작년부터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수출상담회 대신 화상상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해외 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43개 사, 부산 수출기업 76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 총 200여 건이 열려 수출계약 총 2,400여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바이어 50개 사, 부산 수출기업 100개 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는 3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망했다.

또한, 참여 바이어 국가도 중동(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과 아세안(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으로 확대됐다.

한편, 시는 급속히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강서구에 전국 최대 규모 온라인 수출상담장을 개소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박형준 시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아세안 6개국 지회장들과 화상상담회를 통해 아세안 바이어들과 수출 프로모션을 주재하고 제품 홍보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부산시, '2021 워라밸 페어' 개최

11.8.~11.12.‘부산시 워라밸 주간’운영… 워라밸 주간 기념식, 정책토크쇼, 워라밸 특별강연, 문화공연, 캠페인 등 기업과 시민 모두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사진=부산시제공]

부산시는 8일 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생활 균형을 위한 가족의 가치 확산’을 주제로 ‘2021 부산 워라밸 페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 페어는 ‘일, 생활 균형을 위한 가족의 가치 확산’을 주제로 하는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한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9일에는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워라밸 주간 기념식'이 개최되며, ‘워라밸 우수기업’과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시상식이 이루어진다.

기업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워라밸 주간 기념식 △정책토크쇼 △특별강연 △문화공연 △가족사랑 사진전 △가족가치 확산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워라밸 문화공연이, 11일에는 영화의 전당에서 <워라밸 영화 토크 콘서트>가 각각 개최되며, 이외에도, △추진단 발굴 기업 간담회 △가족사랑 사진전 △워라밸 응원 프로젝트 △워라밸 실천 기업 탐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21 부산 워라밸 페어’ 주요 행사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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