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병력특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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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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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인력 연구소에서 연구에 집중하며 병역 대체복무 가능

인천대학교 본관건물[사진=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병력특례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대는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인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병무청으로부터 2021년 병역특례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 연구인력이 해당 연구소에서 연구에 집중하며 병역 대체복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감염병과 이를 매개하는 매개곤충에 대한 생물학적인 연구와 빅데이터, IT 및 AI 기술 및 미래기술을 이용한 매개체 감염병 연구, 관리방법 및 방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국내 유일 대학연구소로서, 국내외 연구진들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연구센터는 2020년 하반기부터 향후 9년간 “융복합기반기술을 이용한 감염병 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의 자유공모 주제로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최근 주요 연구로서는 국내 최초로 매개곤충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 및 AI기술을 이용한 매개곤충 자동화 분류기술 개발 및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과 같은 감염병을 옮기는 매개곤충에 대한 스마트 방제 기술을 개발하였고,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연구기술에 힘쓰고 있다.

연구센터장인 권형욱 교수는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지역은 기후변화와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앞으로 미래기술을 활용한 감염병과 매개체에 대한 융복합적 연구 및 산학연관 협동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거점지역의 국립대학 중점연구소 및 대학병력특례기관으로서 활발한 공동연구와 기획연구에 힘쓰고, 나아가 감염병-매개체에서 미래기술 개발과 지속가능한 기초 및 응용연구를 발굴해 우리나라가 감염병-매개체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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