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통신장애 보상 전담지원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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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11-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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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전담지원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KT가 지난 10월 발생한 전국적 유·무선 통신장애 고객 보상을 위해 전담지원센터를 열었다.

KT는 2일 고객 보상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담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담 지원센터는 전용 홈페이지와 전담 콜센터로 구성된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보상 기준과 보상 대상, 보상 금액 등을 안내한다. 전담 콜센터는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소상공인 분류에서 누락된 고객의 추가 신청 접수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담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1일 광화문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지난 10월 25일 오전 11시 16분부터 낮 12시 45분까지 약 89분간 전국에서 발생한 통신 장애 보상안과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개인·기업 고객의 경우 최장 장애 시간(89분)의 약 10배인 900분, 15시간을 기준으로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인터넷, IP형 전화 가입 소상공인에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10일치 요금을 일괄 보상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5만원대 요금을 사용하는 고객은 약 1000원이 요금에서 감면된다. 소상공인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2만5000원 전후 요금제를 기준으로 1인당 7000~8000원 수준을 보상받는다. 결합 할인이나 장기 이용에 따른 할인 후 요금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다만 무선 고객은 가입 시 공시지원금에 상응해 받은 선택약정할인 혜택은 제외한 요금으로 계산한다.

보상 대상자는 12월 청구하는 11월 이용 요금에서 해당 금액을 일괄 감면한다. 요금 감면 대상 고객과 소상공인 불편을 덜기 위해 이번 주부터 2주간 홈페이지와 콜센터로 전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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