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경영자과정(AIB) 뉴욕 수료식서 비전 설파
  • “KAIST인, 하버드·MIT보다 실력 모자라지 않아”

이광형 KAIST 총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공지능 경영자과정(AIB) 수료식에서 새 창업 클러스터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벤처 대부’, ‘괴짜 총장’으로 불리는 이광형 KAIST 총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공지능 경영자과정(AIB)’ 수료식에 참석해 대전과 뉴욕, 실리콘밸리를 잇는 새로운 창업 클러스터 구상을 발표했다.

이는 KAIST가 지난 4월 대전과 충북 오송, 세종을 축으로 창업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한 구상을 세계 무대로 확장한 것이다.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은 이 총장이 올해 당선 당시 강조한 비전 ‘QAIST’의 일환이다. QAIST는 △교육(Question) △연구(Advanced research)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 △기술사업화(Start-up) △신뢰(Trust)의 약자다. 그는 이날 창업 독려, 인성·리더십 교육 강화, 인류의 건강과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육성, 인류에게 필요한 창조를 이루기 위해 20년간 평가 없는 연구 지원 등의 비전을 설파했다.

이 총장은 “KAIST인들이 미국 하버드, MIT보다 실력이 모자란 것이 아니다”라며 “모두 한국인의 DNA를 가져 가장 우수한 집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글로벌 무대와 한국을 하나로 묶어 꿈의 크기를 키우고,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총장은 이스라엘 후츠파(담대한 도전과 도발) 정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과 방식을 혁신하고, 이를 실천할 혁신가와 퍼스트 무버(선도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ST는 4차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리더를 길러내고, AI 등 신기술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월 AIB 과정을 열었다. AIB는 단순히 AI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인 경영인들이 AI를 활용해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AIB 과정 수강생들은 세계적인 AI 석학 조경현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의 특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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