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더샌드박스’ ‘업랜드’에 투자... “메타노믹스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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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1-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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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준(왼쪽), 이주환 컴투스 대표[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샌드박스’와 부동산 가상거래 메타버스 기업 ‘업랜드’에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더샌드박스는 애니모카 브랜즈의 자회사로, 블록체인과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을 토대로 제작된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샌드박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 내에서 발생되는 누적 거래액은 1억4400만 달러(약 1686억원)를 넘어섰다.

업랜드는 실재 지도 기반의 건물과 교통시설 등을 가상현실에서 구입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소유한 부동산을 활용해 임대료, 교통비를 받아 재투자하거나 NFT를 통해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부동산 경제 시스템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최근 게임을 비롯해 밸류체인 상의 모든 콘텐츠를 메타버스를 통해 새롭게 제공하고, 이를 이용자가 직접 NFT를 활용해 자신만의 IP와 재화로 재창조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현실 비즈니스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펼쳐가고 있다”며 “이미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오른 유망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컴투스 만의 독보적인 메타노믹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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