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 "G20가 도전에 맞서 실제행동 보여주는 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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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입력 2021-11-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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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CMG제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0월31일 저녁 베이징에서 화상을 통해 참석한 주요20개국 (G20) 제16차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가 도전에 맞서 합심하려는 의지와 원동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며 “관건은 실제 행동"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이날 전했다.

CMG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점적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지속가능발전 등 문제에 대한 견해를 천명했으며 세계 각국이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는데 있어서의 애로사항을 짚었다.

CMG는 관련 논평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는 현 세계적인 도전"이라며 "국제사회가 도전에 맞서 합심하려는 의지와 결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국가는 입장과 요구의 차이로 글로벌 도전에 대처함에 있어서 종종 말만 많고 실제 행동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 대처 및 에너지 도전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포괄적이고 균형적인 정책 조치를 취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파리협정'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며 개도국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세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고 CMG는 전했다.

CMG는 기후변화 대처에서 중국은 시종 실제 행동을 보여주었다며 최근 발표한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중국의 정책과 행동' 백서에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이 기후변화 대처에서 이룩한 진전과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으며, 로마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2030년 전까지 탄소배출 정점을 찍는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고 밝혔다.

G20정상회의 개막에 즈음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회의(COP26)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막했다.

CMG는 사람들은 국제사회, 특히 선진국이 기후변화대처에서 약속을 지키고 아울러 개도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보편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관건은 실제 행동"이라는 중국의 주장은 보다 현실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CMG는 현재 세계는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실제 행동으로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로마 정상회의에서 제시한 제안과 주장, 그리고 구체적인 조치는 G20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을 강화하며 세계가 공동의 도전을 극복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데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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