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개봉 2주차 주말 흥행 수익 1위…'베놈' 200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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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1-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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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개봉 2주차 흥행수익 1위[사진=영화 '듄' 포스터]

영화 '듄'이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제치고 주말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0월 29일~31일) 영화 '듄'은 24만35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2513명이다.

영화는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고 티모시 샬라메가 절정의 미모를 선보인다.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듄'은 10월 북미 개봉해 4000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이익을 거두며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는 주말 흥행 수익 2위다. 같은 기간 19만3685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197만4642명이다.

영화는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영웅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악당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 전편에 이어 톰 하디가 '베놈' 역을 연기했다.

97분의 짧은 러닝타임을 가득 채운 스펙터클 액션과 티키타카 유머의 재미, 그리고 수많은 관객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쿠키 영상이 여전히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흥행 수익 3위는 만화 영화 '고장난 론'이다. 같은 기간 6만295명이 관람해 총 누적 관객 수는 8만4650명이다.

'고장난 론'은 최첨단 소셜 AI 로봇 '비봇'이 모든 아이의 친구가 되는 세상에서,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한 고장난 비봇 ‘론’을 선물 받게 된 '바니'에게 벌어지는 특별한 모험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첨단 기술 시대를 배경으로, '론'과 '바니'가 우정을 지키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예상치 못한 짜릿한 모험을 통해 유쾌함과 즐거움을 전한다. 동시에 디지털 문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를 그리며 관객들의 공감 또한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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