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어떤 외부 위험에도 사업 연속성 확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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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10-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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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연속성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삼성디스플레이가 재해·재난 상황에서도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국제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S) 구축에 대한 국제표준인증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서는 전날인 28일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국제공인인증기관 BSI로부터 전달받았다.

2015년 환경안전, 인프라 분야 등에 BCMS를 구축한 바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제조 분야를 포함해 이 체계를 전사로 확대했다.

BCMS는 각종 재해·재난으로 인해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복구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시스템으로, 이 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 ISO 22301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어떤 위험에서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시장에서 고객의 신뢰도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인프라 총괄(전무)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리스크를 빠르게 해결하는 위기관리 능력이 기업들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보다 완벽한 BCMS 구축을 통해 시장·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스플레이 1위 기업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인프라 총괄(왼쪽)이 28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임성환 BSI 코리아 본부장으로부터 ISO 22301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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